DJI는 휴대용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를 공개하고 다음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매빅 프로는 접이식 소형 드론으로, 가방 안에 들어갈 만큼 작고 조종이 쉽다. 매빅 프로에는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된 4K 카메라와 시각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영상의 최대 송신 거리는 7㎞로, 최장 27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단거리 비행을 할 때는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으며 1분 내로 모든 이륙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자동 항법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드론의 위치와 방향, 비행경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매빅 프로와 조종기 세트의 국내 가격은 123만원이고, 여분의 매빅 프로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가격은 11만6000원이다. 매빅 프로는 DJI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심희정 기자
휴대용 드론 ‘매빅 프로’ DJI, 내달초 판매 개시
입력 2016-10-1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