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성기(64·사진)씨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알리기에 나섰다. 안씨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해 9일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8탄 세종대왕 편 동영상에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메가스터디가 제작 후원한 7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세종대왕의 정치, 과학, 문화 방면의 업적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모든 백성이 글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한글의 창제 과정과 특징을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하고 있다.
안씨는 “한글날을 맞아 이번 영상을 통해 세종대왕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끼고, 우리의 고유문자인 한글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는 제1탄 안중근을 시작으로 유관순 윤봉길 윤동주 안용복 등을 조명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세종대왕의 고마움 느끼길… ” 안성기, 한글날 맞아 내레이션 재능 기부
입력 2016-10-0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