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7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사천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자리잡은 용현면은 사천읍과 벌용동 다음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으로 67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사천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만3세 이상 10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아동을 돌봐주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보육뿐 아니라 사회성 발달을 위한 예절교육, 독서교육,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학습, 신체활동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동상담과 가족상담, 학부모 모임도 지원한다. 다문화아동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다문화교육도 진행한다. 정원은 20명이며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김아영 기자
다문화가정 아동 돌보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
입력 2016-10-0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