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태풍 피해 부울경·제주 고객 이용액 청구유예

입력 2016-10-09 18:53
삼성카드는 태풍 차바로 해를 입은 제주도와 부산 울산 경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 유예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는 모두 면제된다.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 등이 대상이다.삼성카드는 또 11월 말까지 이 지역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수수료와 이자를 30%씩 감면하기로 했다. 서비스 신청은 10일부터 가능하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