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그라시움 청약 경쟁률 최고 37대 1

입력 2016-10-07 18:21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현대·SK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이 평균 22.2대 1, 최고 37.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에서 1순위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621가구 분양에 3만6017명이 몰렸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16개 주택형 중 103가구를 모집한 84D 타입에 당해 지역(서울) 3279건, 수도권 551건 등 3830건이 접수돼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 3층에 지상 35층, 52개동, 전용면적 59∼127㎡, 4932세대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38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