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80·사진)씨가 서울대 법대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제적된 지 60년 만이다. 서울대는 한국문학에 큰 기여를 한 최씨에 대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1950년 월남해 2년 뒤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졸업 1학기를 남겨둔 4학년 2학기에 등록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하면서 중퇴했다.이광형 문화전문기자
최인훈, 60년만에 서울대 명예졸업장
입력 2016-10-07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