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사진)가 9일 ‘운정기도원 및 수련원’ 봉헌 감사예배를 드린다.
경기도 파주에 세워진 운정기도원 및 수련원은 경의중앙선 야당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1만3388㎡ 부지에 믿음의 집, 소망의 집, 사랑의 집, 은혜의 집 4개 동으로 구성됐다.
고경환 목사는 “2012년에 새 성전 및 1, 2교육관 은행 대출금을 다 갚고 봉헌 감사예배를 드린 우리 교회가 5년 만에 또다시 파주 운정기도원 및 수련원을 부채 없이 하나님께 봉헌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뤘다”며 “단 한 차례의 작정 헌금 없이 모든 대출금을 갚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정기도원 및 수련원은 앞으로 예배와 집회를 통한 영적 성숙과 그리스도의 사랑, 은혜를 나눔은 물론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성전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반석으로 삼아 예배의 회복과 말씀을 통해 성도를 온전하게 세우고, 다음세대를 키우며, 전도와 선교를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전력을 다하는 등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1999년 현 담임인 고 목사 부임 이후 놀라운 성장의 역사를 보여왔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명과 영혼구원,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섬김·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교회로 자리매김해왔다.
교회는 또한 복음의 다양한 접목을 통한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실버샬롬대학, 문화·휴식 공간 제공 등의 사역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순복음원당교회 ‘운정기도원’ 건립… 세상 향한 ‘빛과 소금’ 역할 감당
입력 2016-10-06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