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를 키워드로 문명교류학을 정립하고 있는 정수일 전 단국대 사학과 교수의 라틴아메리카 답사기. 20개국 51개 지역을 방문하는 장정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간 교역을 위한 육상 루트로 이해돼온 실크로드가 구대륙에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16세기 초부터 해로를 통해 신대륙, 즉 아메리카로 뻗어나갔음을 보여준다. 중남미의 현재는 물론 과거 역사에 대한 충실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300자 읽기]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 1·2
입력 2016-10-06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