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가 오는 22일 제5회 기독교변증콘퍼런스(포스터)를 개최한다.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를 주제로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큰나무교회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역사 기록과 증언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합리적 증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명룡 목사는 ‘예수는 신화인가, 역사인가. 신약성경은 역사적 신뢰성이 있는가’를 주제로 강의하며, 안환균 변증연구소장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하도균 서울신대 전도학 교수는 ‘왜 예수인가’를 주제로 기독교 신앙을 지성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관한 질문”이라며 “한국교회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지성적으로 올바르게 제시할 때 예수 신앙을 설득력 있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비신자에게는 예수로 인도하는 초대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신도에겐 예수 신앙에 대한 지성적 확신을 갖게 해주고 목회자에게는 예수 복음에 대한 변증의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시작된 기독교변증콘퍼런스는 ‘고통 받는 세상, 과연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다원주의 세상, 왜 예수만인가’ ‘우주의 시작’ ‘영혼과 육체’ 등 현대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신앙 문제에 대한 변증적 답변을 제시해 왔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점심식사와 자료집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50명만 참석할 수 있다(02-2665-1132·bigtree.or.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예수, 하나님의 아들’ 합리적 증거 제시
입력 2016-10-0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