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총회장 이종승 목사)은 4일 서울 서초구 총회 세미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영성대회 개최와 연장교육 실시 등 목회자의 영성과 신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예장대신은 다음 달 21일 ‘목회자 영성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영성대회는 이미 수년째 총회의 주력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50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해 기도와 말씀에 전념한다.
영성대회에선 평생 목회에 힘써온 원로들의 간증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한 2017년 목회계획 등이 공유된다.
신학대학원 계절학기 수준의 ‘목회자 연장교육’도 내년 1월 중순부터 2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목회자 연장교육을 정례화해 목회자들의 신학적 소양을 높이는 한편, 목회 소명의식 고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목회자 연장교육은 백석대 천안캠퍼스 기숙사에서 진행한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예장대신, 목회자 영성·신학교육 강화
입력 2016-10-0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