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동해서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열려

입력 2016-10-05 21:02
동북아 지방도시의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제22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가 6∼9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다.

이번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는 강원도 동해·속초, 경북 포항, 일본 사카이미나토·요나고·돗토리, 중국 연길·훈춘·도문, 러시아 나흣카·하산 등 환동해권 4개국 15개 연안도시 수장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환동해거점도시 간 항로 및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교통 및 항로개발 물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제도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송계의 한국항만경제학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각 도시의 수장회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심규언 동해시장이 회원도시 간 공동의 노력을 담은 동해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경제교류의 질적 양적확대를 위한 산업·물류 정보의 공유, 민간차원의 교류확대, 공동 유망산업 육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7∼9일 동해 무릉제 행사장에는 각 회원 도시의 대표 특산품과 도시를 홍보하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동해=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