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연문인상 수상자에 전인초·한강·백경학씨 선정

입력 2016-10-05 20:24

연세대 문과대 동창회(회장 정구종 동서대 석좌교수)는 제16회 연문인상 수상자로 학술 부문에 전인초 연세대 명예교수, 문화예술 부문에 서울예술대 교수인 작가 한강, 사회봉사 부문에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 교수는 연세대 문과대학장과 국학연구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국학 연구에 기여했고 한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해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였으며 백 이사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을 세워 사회봉사에 기여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연세대 문과대 백주년기념홀에서 열린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