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종교개혁의 칼 앞에 서다’를 특집으로 다뤘다. 특집 면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진정한 의미’ ‘한국교회의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상황’ ‘성서와 오늘의 위기가 촉발한 94개 논제’ ‘종교개혁의 원음’ ‘종교개혁의 주요 기치, 그 오해와 진실’을 담아냈다.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는 “한국교회는 다시 새롭게 성서로 돌아가야 하고 크리스천이 직장, 가정, 사회에서 ‘사제’처럼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손규태 성공회대 명예교수의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문서 다시 보기’, 박경수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프랑스 종교개혁 현장을 찾아’ 등 종교개혁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글도 있다. 기독교사상은 한국교회의 문제와 과제를 분석·비판하고 세계 신학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독교 정론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이달의 잡지] ‘기독교사상’ 10월호
입력 2016-10-05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