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오는 14일 속리산면 말티재 정상 주차장에서 개막하는 2016 보은대추축제 식전행사로 보은군 탄생 6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개회 선언, 지속발전 보은 비전 선언문 낭독, 타임캡슐 매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속리산 말티재 정상(해발 430m)에 매설되는 타임캡슐에는 생활·산업·복지·문화·행정 등 5개 분야 600여 점의 수장품이 밀봉돼 담기며 400년 뒤 개봉한다. 1416년(조선 태종 16) ‘보령(報令)’이라 부르던 지명은 보은으로 고치고 상주현에서 독립해 보은현이 설치됐다.
[뉴스파일] 보은군 탄생 600주년 행사
입력 2016-10-0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