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여개국 사용 가능 웹OS TV 전용 결제서비스 시작

입력 2016-10-04 19:12

LG전자는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인 페이먼트월과 손잡고 LG 웹OS TV 전용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결제서비스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결제 방법은 140개가 넘는다. 국내 사용자는 신용·직불카드, 계좌이체, 통신사 모바일 결제서비스, 티머니, 문화상품권 등으로 스마트 TV의 앱이나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용 결제서비스가 앱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LG 웹OS TV가 제공하는 유료 앱은 별도 결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어 개발자 부담을 덜었다. 특정 국가에서 개발된 인기 앱을 200여 국가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도 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