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와 함께 가수 스컬의 재능기부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응원가 ‘네버 크라이(Never Cry)’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노래는 지난 6월 ‘나도 My way를 찾고 싶어요’를 주제로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진행된 ‘어린이들의 한뼘 친구 마음톡톡’ 캠페인에 달린 응원 문구들을 스컬이 엮어 만든 힐링송이다. 당시 5300여명의 네티즌들이 ‘너는 나의 빛이고 나는 너의 빛이야’ ‘내가 행복을 복사해 너에게 모두 다 가져다줄게’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 노래는 이날부터 음원사이트 벅스뮤직에 공개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가수 스컬은 “나도 어릴 적 방황하던 시기에 밥 말리의 노래를 들으며 꿈을 키웠다”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작곡한 만큼 마음에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굿네이버스·GS칼텍스, 아이들 응원가 제작… 가수 스컬 재능기부로 ‘네버 크라이’ 발표
입력 2016-10-04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