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프리미엄 쿠페 ‘더 CLA’ 출시… 범퍼 디자인 바꿔

입력 2016-10-04 20:4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층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과 혁신적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를 최근 공식 출시했다. ‘더 CLA’는 2013년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국내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을 탑재한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MATIC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 성능이 더 강한 Mercedes-AMG 고성능 모델은 연내에 내놓는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MATIC는 새롭게 디자인한 범퍼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무게를 줄인 18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을 갖췄다. 실내에는 더 가벼워진 다기능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3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MATIC에는 2.0L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m다. 기본 사양인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는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 행동이나 주행 상황 등을 70개 이상의 센서로 확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사양 등도 적용했다.

길이 4645㎜, 너비 1785㎜, 높이 1430에 배기량은 1991㏄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0㎞, 복합연비는 ℓ당 10.6㎞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는 6.5초가 걸린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00만원.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