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육예술 체험의 장인 ‘예술로 무한상상’ 페스티벌이 오는 14∼15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3개 사업에서 70여개 프로그램과 600여명의 수혜자가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로 무한상상’은 놀이, 창작, 발상, 소통·관계, 자아발견 등 5가지 주제를 통해 참여자들이 관심분야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놀이 프로그램은 손가락 인형 춤과 공기놀이 등으로 체험하는 ‘상상열차를 만나는 나만의 캐릭터’, 연극과 게임이 합쳐진 ‘스트레스가 팍팍 풀려요’ 등이 준비됐다.
창작 프로그램은 실크 스크린으로 나만의 에코벡을 만드는 ‘쓰윽 싹싹 찍고 색칠하기', 목탄을 활용해 온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움직이는 대로' 등이 있다.
발상 프로그램은 움직임으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보이지 않는 것’, 움직임과 오브제를 활용한 ‘마임탐험극장' 등을 선보인다.
문화예술교육계 주요 현안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세션,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작업해 나가는 킵 드로잉, 상상 라디오, 마임·마술·예술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체험축제 ‘예술로 무한상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6-10-03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