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구입, 지금이 최적기!…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 듬뿍

입력 2016-10-04 04:16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 주관 쇼핑관광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하며 주요 차종에 대한 선착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자사 16개 차종을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2∼11% 할인 판매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4일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끝난다. 기본 할인 조건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폭이 가장 큰 차는 쏘울 전기차로 11%를 깎아준다. 금액으로는 최대 47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가 각각 7%, 니로가 2% 등 다른 친환경차도 할인한다.

대표 경차 모닝은 10% 할인율이 적용돼 108만∼14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3 7%(108만∼169만원), 스포티지 3%(70만∼87만원), 쏘렌토 2%(56만∼68만원) 등을 할인한다.

쉐보레는 아베오·크루즈·올란도·트랙스 등 4개 차종을 구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 치를 할인해주는 ‘쉐보레 택스프리’ 특별 조건을 내놨다. 이 조건으로 구매할 때 최대 할인금액은 올란도 257만원, 크루즈 디젤 215만원, 트랙스 206만원, 크루즈 가솔린 195만원, 2016 아베오 159만원이다. KSF와 별개로 결혼·이사·출산을 앞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2016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5%, 코란도 투리스모 10%, 렉스턴 W 5∼10%, 코란도 C 5∼10%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가장 이른 지난달 22일부터 쏘나타·그랜저·싼타페를 5000대 한정으로 5∼10%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차종별로 쏘나타 2016 10%(248만∼300만원), 쏘나타 2017 5%(112만∼183만원), 그랜저 2015 10%(321만∼388만원), 그랜저 7%(209만∼284만원), 싼타페 더 프라임 8%(231만∼330만원) 등이다.

주력 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모델은 정상가에서 249만원 할인한 2246만원에, 그랜저 2015 2.2 디젤 모던 모델은 321만원 할인한 2894만원에 살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3·SM6·QM3를 2000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 중이다. SM3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각각 7%·10%, QM3는 10% 할인한다. 두 차종 모두 각 500대 한정이다. SM6는 1000대에 대해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그래픽=안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