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지원하는 보훈 명예수당과 참전 유공자와 유족에게 주는 명예수당을 25% 인상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조례를 개정해 현재 각각 월 8만원인 보훈명예수당과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군은 2017년 1월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수당 외에도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로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원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위로금도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현실 물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뉴스파일] 충북 영동군, 독립·참전 유공자 유족수당 인상
입력 2016-10-0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