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 사계절을 주시고 그 가운데 가장 좋은 가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며 하나님의 솜씨를 보고 찬양합니다.
지난 주간에는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이 총회를 가져 특별히 새로운 지도자들이 선임됐습니다. 이들이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진정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 각 교단, 각 교회를 잘 섬기게 하옵소서.
부끄럽게도 한국교회의 위상이 많이 추락해 있는 이 시점에 새로운 지도자들이 신앙과 경건에 본을 보이며 한국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지금 한국교회가 너무 많이 분열돼 안타깝습니다. 이 때문에 사회적 지탄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 특징이 하나 됨인데 이제 분열에서 연합과 일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번에 세워진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아름답게 이루어내게 하옵소서.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고 성도들이 각기 가정과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성도들이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성도답게 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경원 서현교회 목사>
[한 주를 여는 기도] 10월 둘째주
입력 2016-10-02 20:51 수정 2016-10-0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