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출산을 준비 중인 다문화가정에 ‘출산 플래너’를 파견, 예비엄마의 출산준비를 돕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플래너는 10∼11월 관내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가정을 방문해 임신 중 필요한 검사·정부지원 서비스 등 체크리스트 점검, 보건소·산부인과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슷한 문화권에 있는 이민여성이 자신의 출산 경험과 한국의 육아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언어장벽 해소와 우리 문화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이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뉴스파일] 서울 영등포구, 다문화 가정에 ‘출산 플래너’ 파견
입력 2016-10-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