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밀수 사막여우 새끼 공개

입력 2016-09-29 17:57

국립생태원이 29일 공개한 생후 1개월 된 사막여우. 국립생태원은 30일부터 사막여우 새끼 2마리를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공개한다. 사막여우 새끼는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밀수된 사막여우 가운데 1마리가 지난 7월 출산한 암수 한 쌍이다. 당시 밀수된 17마리 가운데 12마리는 개홍역 등에 감염돼 폐사했다. 북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사막여우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국립생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