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노트7 신규 TV 광고도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는 지난 28일부터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노트7의 리콜이 1일까지 80% 이상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노트7 교환은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가능하다.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재개한 28일에는 1만6000여대가 개통됐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사은품 증정 기간도 연장했다. 지난달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구매에 참여하고 오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구매자에게는 ‘기어 핏2’를 증정한다.
29일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20는 최대 28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면 출고가 89만9800원의 V20를 60만원대에 살 수 있다.
KT는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4만7000원에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3만7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구매자는 V20를 61만58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V20에 최대 21만6000원, SK텔레콤은 최대 17만7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구매자는 통신사에 따라 75만∼79만원대로 V20를 살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갤노트7 10월 1일부터 일반 판매 재개
입력 2016-09-29 19:06 수정 2016-09-29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