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9.30)

입력 2016-09-29 21:02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창 13:13)



“Now the men of Sodom were wicked and were sinning greatly against the LORD.”(Genesis 13:13)



롯이 선택해 갔던 소돔과 고모라 지역은 넓고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동산 같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건상으로 보면 정말 살기 좋은 땅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악한 죄악의 도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에 부적합한 지역이었던 것이지요. 롯은 이것을 간과했습니다. 오직 눈에 보이는 유리한 조건만을 따졌습니다. 그의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는 파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던 정든 땅 대신 하나님을 선택해 떠났습니다. 이후에 그는 축복받은 믿음의 조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세상 전부를 얻어도 하나님을 잃으면 실패요, 세상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얻으면 승리임을 명심하고 아브라함과 같은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