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브랜드 캠페인 ‘시각장애인 스키편’ 공개

입력 2016-09-28 21:07
SK텔레콤은 기업 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의 네 번째 프로젝트 ‘연결의 파트너’를 론칭하고 그 첫 이야기를 담은 광고 ‘시각장애인 스키 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결의 힘’은 지난해 5월 SK텔레콤이 선보인 캠페인이다. ‘연결의 파트너’는 ‘연결의 무전여행’ ‘연결의 신곡발표’ ‘연결의 토닥토닥’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로, 서로간의 연결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시각장애인 스키 편’은 시각장애인 알파인스키 부문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와 가이드 러너(guide runner) 고운소리 선수의 파트너십을 조명한다. 경기장의 깃대조차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오직 가이드 러너의 목소리만 믿고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달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연결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스키협회와 소속 선수들을 후원한다. SK텔레콤은 TV 광고 외에 주인공들의 사연을 상세히 담은 바이럴(viral) 영상과 응원 이벤트도 준비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