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입력 2016-09-29 18:34

시집만 파는 ‘다시 서점’, 여행서만 파는 ‘일단 멈춤’, 독립 출판물만 파는 대구의 ‘더 폴락’, 기부된 헌책만 파는 ‘보물섬’, 전주의 인문학 책방인 ‘조지 오웰의 혜안’…. 전국 곳곳에 자리잡은 보석 같은 동네 책방 18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네 책방의 운영 실태와 함께 그 책방이 그 지역에서 해내는 역할을 보고하면서 여전히 운영이 만만찮은 현실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