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56·사진) 세계은행(WB)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WB 이사회는 단독 입후보한 김 총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 총재는 첫 임기가 끝나는 2017년 7월 1일부터 5년간 WB를 이끌게 된다. 김 총재는 “두 번째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간 부문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경제의 완충지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보건 전문가이자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이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김용 세계은행총재 연임 성공
입력 2016-09-2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