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에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별도의 검색을 하지 않아도 채널 조작만으로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다. 902번을 누르면 장난감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유튜브 영상이 바로 재생되는 식이다. 현재는 32개 채널이 배정돼 있고 그중 10개 채널이 키즈 콘텐츠로 가장 많다.
주요 채널은 유튜브 구독자 150만명의 ‘영국남자’, 구독자 127만명의 ‘대도서관’, 구독자 100만명의 ‘씬님’ 등으로, 인기 BJ(1인방송인)들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900번을 누르면 채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VOD 영상에서 지원되는 구간점프, 빨리 감기, 다시 보기와 같은 다양한 조작 기능을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공해 고객의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심희정 기자
LG유플러스 ‘U+tv’서 인기 유튜브 본다
입력 2016-09-2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