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29% 통큰 할인 LG 트윈워시는 100만원대

입력 2016-09-28 18:21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키로 한 LG전자가 최대 40% 할인해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가전, 자동차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쇼핑·관광 축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행사기간을 자체적으로 31일까지 연장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PC 스마트폰 등 총 12개 품목을 할인한다. 디지털프라자를 기준으로 60형 UHD TV는 25% 할인가 179만원, 지펠 냉장고 T9000은 29% 할인으로 269만원에 판매된다.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19% 할인으로 129만원, 무풍에어컨은 10% 할인가 269만9000원에 판매된다.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할인가 249만원, 모션싱크 청소기는 29만9000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갤럭시 S6 엣지플러스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TV 8종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를 620만원에, 슈퍼 울트라HD TV는 제품에 따라 169만∼349만원에 판매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모니터 등 인기 품목 28종에 대해서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3000대만 한정 판매하는 트윈워시 기획 모델도 출시했다. 상단의 17㎏ 용량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3.5㎏ 용량 통돌이 미니워시가 결합된 제품으로 가격은 같은 용량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한 155만원이다. 또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구매하면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쌍용자동차는 인기 모델인 2016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각각 200대 한정으로 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도 300대 한정으로 10% 할인한다. 선착순 판매인 만큼 대상 차종이 소진됐을 경우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