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진해운 사태, 무릎 꿇고 사죄하는 최은영

입력 2016-09-27 21:37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하듯 허리를 숙이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제가 무능해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에 죄송스럽다”며 눈물을 쏟았다. 다만 최 회장은 추가 사재출연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상속세 대출금을 갚기 위한 주식 담보가 돼 있고, 더 출연하면 유수홀딩스 경영에 문제가 있어 많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