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경비 장치 작동… 에스원 ‘모바일 카드’ 선보여

입력 2016-09-27 18:32
에스원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경비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에스원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원 모바일 카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경비 조작과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보안카드를 다운받으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스원은 스마트폰 화면을 켜놓은 상태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경비가 작동된다고 설명했다. 해킹 시도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고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콜센터를 통해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 조치가 가능해 보안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사업장 중 유선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순차적으로 기존 고객과 무선 보안 시스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