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원주한지문화제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한지 색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한지패션쇼를 비롯해 대한민국한지대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한지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패션쇼에서는 강릉원주대 패션디자인학과 및 일반시민의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기성복과 전통의상, 웨딩 등 총 80여벌의 의상이 소개된다. 행사장에는 한지를 꼬아 목걸이와 팔찌를 만드는 지승공예체험과 한지제작, 한지그림 체험, 한지민화, 닥종이인형, 한지조명, 색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예술인이 펼치는 프린지페스티벌, 원주행복동요 합창페스티벌, 직장인밴드콘서트 등 공연이 진행된다.
춘천=서승진 기자sjseo@kmib.co.kr
한지, 색으로 스며들다… 원주한지문화제 29일 개막
입력 2016-09-27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