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1봉지씩 먹은 셈이다. 누적 매출액은 120억원에 달한다. 통상 제과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 초기 매출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히트 상품으로 인정한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월평균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 오리온 측은 “과자에 국민 간식인 간장치킨맛을 접목하는 발상을 통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간장치킨맛이 출시되면서 볶음고추장맛 등 스윙칩 전체 매출도 늘었다.
김유나 기자
반년새 1000만개… 스윙칩 간장치킨맛 불티
입력 2016-09-27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