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전국 80만명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7곳 중 문화 기반시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문화기반시설 현황에 따르면 시는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등 문화기반시설수가 41개로 전국 80만명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공공도서관 13개, 박물관 14개, 미술관 7개, 문예회관 2개, 지방문화원 2개, 문화의집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기반시설 중 미술관은 청주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도시들은 모두 4곳 이하로 집계됐다. 경기도 용인시는 박물관 15개 등 35개로 2위, 경남 창원시는 공공도서관 15개 등 34개로 3위, 경기도 수원시는 공공도서관 22개 등 33개로 4위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인구가 80만명을 넘는 지자체는 청주시(83만명), 부천시(84만명), 성남시(97만명), 용인시(98만명), 고양시(101만명), 창원시(108만명), 수원시(122만명)이다.청주=홍성헌 기자
청주 문화 기반시설 41곳 80만명 이상 지자체 중 최다
입력 2016-09-26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