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투게더’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

입력 2016-09-26 19:48
BGF리테일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협력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BGF리테일의 ‘CU투게더’는 전국 1만여 CU 편의점 매장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경제 사회적 독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5월부터 CU인천국제공항점을 시범점포로 선정하고 고용개발원과 함께 직무 분석을 실시했다. 이후 면접과 현장 훈련 등을 거쳐 지난 7월 인천공항에 위치한 CU편의점 3개 매장에 발달장애인 스태프 10명을 배치했다. 이달에는 서울 지역까지 확대해 병원, 대학교, 도서관 입지 점포에 15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들 스태프가 근무하는 매장에는 별도 안내문을 비치해 손님들이 여유롭게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