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등산화가 무겁다는 편견을 깨는 초경량 등산화 ‘엑섬 GTX’를 선보인다. 신소재를 사용해 성인 260㎜ 제품 기준 390g의 무게로 초경량을 실현했다. 방수투습 기능으로 발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고어텍스 소재도 함께 활용했다.
엑섬 GTX의 또다른 특징은 쉽게 벗고 신을 수 있도록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시스템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또 등·하산시 각각 사용되는 발등 부분에 추가로 와이어를 조여줘 착화감을 높여주는 기능인 보아 파워가이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제품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다른 쿠션을 넣은 블랙야크 자체 개발기술인 VS(Variable Stiffness) 시스템이 적용됐다. 다리의 무게중심을 잡아줘 무릎과 발목 등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최소화했다.
엑섬 GTX는 간결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등산화이면서도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트레킹용으로도 적합하다. 색상은 블랙, 다크브라운, 브라운, 차콜 4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27만원이다.
박세환 기자
블랙야크, 무게중심까지 잡아주는 초경량 등산화
입력 2016-09-26 18:42 수정 2016-09-28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