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 가는 기업] 오비맥주, 가족 소통 연극·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입력 2016-09-26 17:41
지난 19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이 강남역 일대 주류판매업체에 음주경고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가족 소통을 위한 연극 상연, 건전 음주 캠페인 등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전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음주와 흡연, 게임 중독 등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고자 ‘패밀리토크’라는 연극을 상연하고 있다. 이 연극은 ‘우리집, 우리 가족 얘기’라고 느낄만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와 부모·자녀 간에 벌어지는 불통 상황을 실감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부터는 매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맞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음주 경고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주류 판매업소와 소비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산공장과 영업직 직원들도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릴레이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또한 2009년부터 매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직후 청소년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로 인해 벌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 강남,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상권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도 벌여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