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 가는 기업] IBK기업은행, 취업 희망자·소외 아동 위한 멘토링 활발

입력 2016-09-26 17:43
권선주 IBK기업은행장과 청년희망 멘토들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른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국책은행이다.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 진다’라는 믿음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멘토링이 주목받는 분야로 ‘IBK 청년희망 멘토링’ 사업이 있다. 기업은행 신입행원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멘토가 되는 것이 시작이다. 취업 멘토 도움을 받은 대학생들이 다시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멘토’가 된다. 은행에서 대학생,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멘토링이다. 기업은행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과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소외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309억원을 출연한 ‘IBK행복나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넘겼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502명에게 75억원의 장학금, 희귀성 중증 질환자 1666명에 67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활동과 소외계층 후원사업에 99억원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또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퇴근길 버스킹(길거리) 공연인 ‘IBK 토닥토닥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 현안을 무료 진단해 주는 중소기업 희망 컨설팅도 시행 중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