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 가는 기업-효성] 베트남 무료진료 6700명 혜택… 취약층 사회 적응도 적극 지원

입력 2016-09-26 18:29
지난 5월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에서 묘역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나눔활동, 참여형 봉사활동, 호국 보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나눔활동 일환으로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쳐간 주민만 6700여명에 달한다. 또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흡췟 지역에 유치원을 신설했다.

장애아동 등 취약 계층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참여형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산업자재 사업부문은 2012년부터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중공업 사업부문도 2007년부터 서울 관악구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돕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서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

해마다 6월이면 1사1묘역 정화활동도 한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헌화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