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두산인 봉사의 날’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봉사의 날은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15일 열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20개국에서 8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유럽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두산은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시간 여행자 프로그램’은 사진을 매개로 청소년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2012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 총 366명을 지원했다. 2006년에는 캄보디아 정수설비를 지원했고 2012년에는 베트남 안빈섬에 해수담수화 설비를 기증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숙련된 기술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공작기계 기술학교를 열기도 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나눔으로 함께 가는 기업-두산] ‘두산인 봉사의 날’ 매년 실시… 미래인재 잠재력 개발도 앞장
입력 2016-09-2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