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제2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접 체험해보고, 에너지 절약 및 나눔을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제3세계 주민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기시설이 없는 아시아·아프리카 오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블랙아웃 체험’ ‘에너지 절약·나눔 교육’ ‘아프리카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소형 태양광 랜턴을 목에 걸고 약 2.2㎞를 걷는 ‘은하수길 야간 걷기 대회’도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티켓몬스터를 통해 입장권(1만원)을 구매하거나 밀알복지재단(070-7462-9070· lighting.miral.org)에 신청하면 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밀알복지재단, 에너지 빈곤층 돕기 나눔 대축제
입력 2016-09-22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