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과 ‘우정 & 화합’ 무대

입력 2016-09-22 20:57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23∼25일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한·중 친교-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는 23일 오후 6시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소재로 한 치맥 페스티벌, 석전대제, 퓨전 국악공연, 도전 드림팀,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대학생 바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중국 현지 대학 학생회장과 함께하는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재한 중국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청년광장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또 한국 민속탈춤과 중국 사자춤 공연, 전통혼례 체험, 전통의상 체험, 모바일 게임대회, 토마토 요리 경연대회 등이 곳곳에서 열리며 한·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거리도 조성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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