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감독회장 후보들, 공명선거 다짐

입력 2016-09-21 21:20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경열 전명구 이철 목사(왼쪽부터). 강민석 선임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2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기감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선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전명구(인천대은교회) 이철(강릉중앙교회) 조경열(아현교회) 목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포함한 3명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금품선거를 배격할 것”이라고 했으며, 조경열 목사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걸맞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감 감독회장 선거는 오는 27일 치러진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