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2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기감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선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전명구(인천대은교회) 이철(강릉중앙교회) 조경열(아현교회) 목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포함한 3명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금품선거를 배격할 것”이라고 했으며, 조경열 목사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걸맞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감 감독회장 선거는 오는 27일 치러진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기감 감독회장 후보들, 공명선거 다짐
입력 2016-09-2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