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22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에 출퇴근 시간대 ‘여성 배려 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배려 칸은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 전동차 8량 중 5호 차에 여성만 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 도시철도 중에서는 처음이다. 여성 배려 칸은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임신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여론조사 결과 도시철도 이용객의 58.6%가 여성 배려 칸 운영에 찬성했고, 여성 승객의 70.6%가 찬성했다.
[뉴스파일] 부산교통공사, 출퇴근 전철 ‘여성 배려 칸’ 운영
입력 2016-09-2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