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고후 10:17)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2Corinthians 10:17)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겸손입니다. 왜냐하면 은사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하려면 은사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정말 자격도 없는 종인데 허물 많은 종에게 은사를 주시고, 제가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써주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라고 말입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고 자랑을 일삼는 사람이 되면 그리스도의 몸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교회는 고린도교회처럼 분열되고 친구나 형제 사이는 멀어지기 시작하며 조직이 파탄나기도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양해야 할 모습입니다.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 4:16)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9.22)
입력 2016-09-21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