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전체 사망자 26만7692명 중 질병사망은 23만8343명, 상해·기타사망은 2만934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9명이 질병으로 사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망원인 1위는 암(7만6611명), 2위 심장질환(2만6588명), 3위 뇌혈관질환(2만4486)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3대 질환으로 사망했다.
더불어 한 대형 보험사의 최근 10년간 지급된 사망보험금 통계를 보면, 전체 지급사례 중 질병사망이 77.8%, 상해사망이 13.2%, 기타사망은 9%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사망보험금은 상해사망이 6796만원인데 반해 질병사망은 2220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사망의 위험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보험은 상해사망보다 낮게 가입한다는 뜻이다. 남겨진 가족들의 생계와 자녀 교육비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질병사망 보험금은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가정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보장의 마지막은 질병사망 보험금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험료다. 상해사망보다 질병사망의 보험료가 비싸다.
삼성화재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이런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 보험설계가 가능하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준비하는데 1만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이런 합리적인 보험료는 자녀가 독립 전인 경제활동기에 집중해서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하나로 묶어 모든 보장이 가능한 통합보험이다. 또 15년마다 보장내역 재점검을 통해 고객 상황에 따른 유연한 재무설계가 가능하고 환급금을 받을 수도 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삼성화재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 보험료 합리적
입력 2016-09-2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