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26일부터 백두산 백산수공장(사진)에서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에는 중국공영 중앙방송인 CCTV와 옌볜TV 등 많은 중국언론이 참석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둑대회는 물론 농심 백산수를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전으로, 이번 대회에는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등 5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999년 시작됐으며 우승상금은 국내외 통틀어 최고 수준인 5억원이다.
[비즈파일]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6일부터 백두산 백산수공장서 열린다
입력 2016-09-20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