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20일을 기해 콜레라 발생 상황 종료를 선언하고 비상대책본부를 해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거제에서 발생한 세 번째 환자 확진판정 후 최장 잠복기 5일이 경과한데다 현재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콜레라 발생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시는 시민 불안감 해소와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연휴 기간까지 콜레라 비상대책 본부를 연장 운영해왔다. 콜레라 상황근무는 종료됐으나 9월 말까지 설사환자 모니터링 등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뉴스파일] 거제시, 콜레라 발생 종료 선언
입력 2016-09-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