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댈러스 빌딩 투자 부동산펀드 팔아요”

입력 2016-09-20 17:26 수정 2016-09-23 16:27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미국 댈러스 부동산펀드’를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빌딩은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20년간 100%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년6개월 동안 운용하는 공모 펀드다. 다음해 6월 말 첫 지급을 시작해 6개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 이관순 상품기획팀 팀장은 “시중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저금리 기조 속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다만 예상과 다른 환율변동과 부동산 가치 하락 위험 고려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